파묘 #exhuma #장재현감독 #김고은 #최민식 #유해진 #이도현 #한국오컬트 #풍수스릴러 #한국영화추천1 《파묘》 리뷰 :: 이 무덤, 파면 안 되는 거였어요 한 번 묻힌 건, 그냥 묻어두는 게 좋다. 하지만 영화 《파묘》는 그 말의 의미를 가장 극적으로, 섬뜩하게, 그리고 한국적 감성으로 되살려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 한국형 오컬트를 개척해 온 장재현 감독이 이번엔 아예 ‘무덤’을 파헤친다. 그것도 풍수, 무속, 장의까지 동원된 ‘한국 전통 종합공포 세트’로 말이다. 이 영화, 괜히 건드렸다간 진짜 큰일 날 것 같은 분위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하게 끌고 간다.풍수지리와 공포의 크로스오버 – 무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파묘》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 가문의 의뢰로 시작된다. 알 수 없는 불운이 대대로 이어지는 집안.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무속인 화림(김고은)과 봉길(유해진)은 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오고, 풍수지리 전문가 김상덕.. 2025.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