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결혼을 해도 자녀를 바로 계획하지 않는 부부들이 많아요. 그런데 아이가 없어도, 혼인신고만 했다는 이유로 생애 첫 결혼을 축하해 주는 지자체 혜택들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특히 일부 지자체에서는 출산 여부와 무관하게, 혼인신고만 완료하면 축하금이나 생활 지원금을 제공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단순한 인센티브가 아니라, 경제적 출발을 응원하는 따뜻한 정책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2025년 현재 운영 중인 혼인신고 축하금 제도와 출발 지원금에 대해 지역별로 상세히 정리해볼게요. 무자녀 신혼부부도 받을 수 있는 혜택만 모았으니 놓치지 마세요!
💡 서울특별시 – 경험사랑 장만비 100만 원 지급
서울시는 2025년 10월부터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 '결혼살림 장만비' 명목으로 1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서울에서 혼인신고를 한 부부 중 부부합산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입니다.
지원금은 현금 또는 서울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지급되며, 약 2만여 쌍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충청남도 공주시 – 결혼장려금 500만 원 지원
공주시는 2025년 5월부터 신혼부부에게 결혼장려금 500만 원을 지원합니다.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만 18세~45세 이하의 청년 신혼부부로,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전부터 부부 중 최소 한 명이 공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신청 시점에는 부부 모두 공주 시민이어야 합니다. 지원금은 공주사랑상품권인 '공주페이'로 세 차례에 걸쳐 나눠 지급됩니다.
💡 전라북도 순창군 – 결혼장려금 최대 1,000만 원 지원
순창군은 2025년부터 결혼장려금을 기존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늘렸습니다. 혼인신고를 한 뒤 200만 원을 지급하고 이후 1년이 지날 때마다 200만 원씩을 4년 동안 나눠줍니다. 1년 이내에 전출하거나 이혼하면 전액 회수됩니다.
💡 경상북도 구미시 – 결혼장려금 100만 원 지원
구미시는 2025년 4월부터 신혼부부에게 카드형 구미 사랑 상품권 100만 원권을 지급하는 결혼 장려 사업을 시행합니다.
지급 대상은 부부 모두 45세 이하이면서 둘 중 한 명이 30세 이상인 지역 주민입니다.
💡 경상남도 밀양시 – 결혼장려금 100만 원 지원
밀양시는 2025년부터 청년 세대 유입을 위해 결혼 장려금 정책을 추진합니다. 결혼장려금은 밀양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 중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은 밀양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밀양 사랑 카드'에 충전해서 지급됩니다.
혼인신고만으로 받을 수 있는 축하금 정책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지역마다 금액 차이도 큽니다. 출산 여부와 관계없이 신혼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정책이 늘어나는 흐름은 매우 반가운 일이에요.
2025년은 이런 제도가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시점이니, 거주 지역과 요건을 잘 살펴보고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지원 조건이 달라지고 있어, 관심 있는 지역은 정기적으로 확인해 두면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어요.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축하금 외에도 전입 지원금, 주거 우선 공급, 결혼장려 패키지까지 함께 운영하는 경우도 있으니
해당 지역 복지포털이나 시청 공고문을 수시로 체크해보는 습관이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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